그녀는 승리했다

이 블로그의 방문자 분들께서는 이 사건을 익히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 (클릭)


뭐 이후 인간미가 없다는 등 잔인하다는 등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습니다만, 그 뒷 이야기를 해봅시다.








H군「あぁー腹減った・・・みんな飯食いに行かない?

아- 배고프다. 다들 밥먹으러 안갈래?
 


주인장「3限は内山先生の授業だっけ?

3교시 우치야마 교수 수업 아냐?


H군「知らんかった?今日内山休講だぞ。

몰랐냐? 오늘 우치야마 휴강이야.


주인장「ええマジ?んじゃ行こうぜ。Aはどうする?

아 정말? 그럼 가자. A는 어쩔래?
 


A양「いいよーどこいく?
좋아- 어디갈건데?


주인장「学食しかないだろ?確かに今日明太子クリームスパゲッティだったぜ
학생식당밖에 없잖아? 오늘 명란젓크림스파게티였어.
 


A양「いいよー 学食ココシン!
좋아- 학생식당 꼬꼬신!









 

ココシン
(꼬꼬신?)



혹시 이거? (...라지만 문맥상 관계가 아예 없는데?)

 

 

 

주인장「ココシンって?ちゃんと日本語で言えよ、何ゆってんねん
꼬꼬신? 제대로 일본어로 말해, 뭐라는거야?

 

A양「ココシンしらんの? 「行こう」って意味でしょ? 友達から教えてもらったよ?
꼬꼬신 몰라? "가자!"라는 의미잖아? 친구가 가르쳐줬어.

 

 

 


잠깐, 설마 이거...

 

ㄱㄱ싱?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니 한국용 속담만은 아니었군요(...)

그녀의 근성에 1분 30초 정도 진지하게 존경의 의미를 보냈습니다요.

A라면 분명히 좋은 회사에 취직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갑자기 그렇게 믿고 싶어졌어요. 좀 삐뚤어졌지만 노력하는 사람은 언제나 멋집니다.

 

 

by 하츠나기 | 2007/01/12 15:59 | SA-Tokyo | 트랙백(1) | 덧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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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Now Dreamin.. at 2007/02/05 12:23

제목 : 예전에 보았던 글을 이제야.
하츠나기상 이글루에서 트랙백. 트랙백하는 안면몰수한 짓을 하고 있답니다. -_-)y~ 이전에 있던 그 글을 보고 마음으로 땅을 구르고는 이 글을 읽고는 '그녀는 위대했다'라고 박수를 짝짝짝. 그러고보니 제가 하고 있는 한 펜팔人이 저보고 Korean을 가르쳐 달라는데 차마 인터넷 용어는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고 있.. 일상에서의 인터넷 용어를 삼가합시다~ (그러면서 쓰고 있잖!)...more

Commented by 아르네이피아 at 2007/01/12 16:12
피식 삐툴어진건 하츠나기 당신도 마찬가지!!!
Commented by 아롱 at 2007/01/12 16:13
...ㄱㄱ싱은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지...
Commented by MILBI at 2007/01/12 16:43
바...박수... 눈에 눈물을 머금고 열화와 같이 박수;ㅁ;
Commented by 날림 at 2007/01/12 17:07
오 마이 가아아아앗!!!
Commented by Chaoswind at 2007/01/12 17:18
박수[...]
Commented by 영시 at 2007/01/12 17:58
양키 애들이 kkk를 ㅋㅋㅋ로 쓰는 거랑 비슷한 건가;;;
Commented by 이프 at 2007/01/12 20:17
면접볼때라던가 그렇게 사용하면 어떡하죠;;; 장례식 ㄱㄱ싱이라던가[덜덜]
Commented by 月洋MoonC at 2007/01/12 21:28
역시 만화 보면서 저절로 일본어가 늘기를 바라지 말고 제대로 된 루트로 공부해야겠구나 하는 감상이(...)
Commented by 로릿치 at 2007/01/12 22:23
...이야. 이거 의외로 일본쪽도 대단합니다 그려.
Commented by 로케 at 2007/01/13 00:36
오오오오.. 고고싱을 그렇게도.. 꼬꼬신이라! (좋은 발견)
뭐 어쩄든 그녀의 노력에 찬사를!
Commented by 생강나무 at 2007/01/13 04:51
덜덜덜덜덜 ;;;;;;;;;;
Commented by 시우 at 2007/01/13 06:32
그그싱...

전 (w) 이거 처음 봤을때...

따불?
Commented by 쿠랅구 at 2007/01/13 08:44
어느 집 어머니께서 딸의 문자에서 ㅋㅋ가 뭐냐고 물어보셨을때
딸이 이렇게 대답했다지요. '분위기 환기를 위해 쓰는거야'
...얼마 뒤에 어머니로부터 이러한 문자가 왔습니다.
'할아버지 돌아가셨다 ㅋㅋ'
왜 이 얘기가 생각나는 걸까요우'ㅁ'
Commented by vitriol2 at 2007/01/13 09:42
A양 센스 넘치는 데요
Commented by 하츠나기 at 2007/01/13 13:48
아르 / 풋, 이사람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나...
아롱 / 이봐, 교과서 말투로 이야기를 하면 아무도 놀아주지 않는다고!
밀비 / 역시 언어는 근성으로 하는거였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어요 ;ㅁ;
날님 / 아 정말 강했슈 (...)
카오 / 아 나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ㄱㄱ싱의 어원을 설명하느라 15분을...
영시 / 에- 그래? 처음 듣는데? kkk라면 왠지 그 허연가죽뒤집어쓴 애들이 생각나서...
이프 / 덕분에 충분히 주의를 시켜두었습니다..만은 오늘도 보니 뭔가 어색...
월양 / 그러게 말이죠. 뒷이야기지만 "즐"도 알고있었어요. 활용예가 어려워서 그러지..
로릿치 / 그러니까 근성이랑게 (...)
로케 / 으음. 일본인은 ㄱ-ㄲ-ㅋ의 구분이 쉽지 않다고... 정확히 뭐가 다른지 구분하기 어렵다네요.
생강나무 / 처음에 귀를 의심했어요 (...)
시우 / W가 왜 ダブル라는 의미로 간간히 쓰이는지 절대 모릅... 뭐. 넷 언어니까요.
쿠라 / ...그러니까 최소한 예문을 500개 정도는 접해봐야...
빝 / 그러게유. 센스라기보다 근성?
Commented by 박군 at 2007/01/13 14:20
내 립흘은 어디로 도망간거야?
어이어이

명란젖크림스파게티에 주목할시간이 왔다니까 -.-
Commented by 하츠나기 at 2007/01/13 16:14
박군 / 뭘 주목해 개그맨 자식아 ㄱ-
Commented by 박군 at 2007/01/13 17:53
아니 어제의 우유통 사건은 쫌... /먼산
후우...
Commented by KURUMI at 2007/01/16 18:46
한글이 한글이! LTO
Commented by 아울베어 at 2007/01/17 02:15
사라져라 이 악당.
Commented by Jem at 2007/01/27 04:38
이 이야기를 보고, 너무 기뻐서 얼굴이 빨개지고 가슴이 두근두근거렸습니다.
100점 만점에 89점.
Commented by 로케 at 2007/02/05 12:21
자자. 트랙백을! (...스미마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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