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1월 12일
그녀는 승리했다
이 블로그의 방문자 분들께서는 이 사건을 익히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 (클릭)
뭐 이후 인간미가 없다는 등 잔인하다는 등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습니다만, 그 뒷 이야기를 해봅시다.
뭐 이후 인간미가 없다는 등 잔인하다는 등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습니다만, 그 뒷 이야기를 해봅시다.
H군「あぁー腹減った・・・みんな飯食いに行かない?」
아- 배고프다. 다들 밥먹으러 안갈래?
주인장「3限は内山先生の授業だっけ?」
3교시 우치야마 교수 수업 아냐?
H군「知らんかった?今日内山休講だぞ。」
몰랐냐? 오늘 우치야마 휴강이야.
주인장「ええマジ?んじゃ行こうぜ。Aはどうする?」
아 정말? 그럼 가자. A는 어쩔래?
A양「いいよーどこいく?」
좋아- 어디갈건데?
주인장「学食しかないだろ?確かに今日明太子クリームスパゲッティだったぜ」
학생식당밖에 없잖아? 오늘 명란젓크림스파게티였어.
A양「いいよー 学食ココシン!」
좋아- 학생식당 꼬꼬신!
ココシン
(꼬꼬신?)

혹시 이거? (...라지만 문맥상 관계가 아예 없는데?)
주인장「ココシンって?ちゃんと日本語で言えよ、何ゆってんねん」
꼬꼬신? 제대로 일본어로 말해, 뭐라는거야?
A양「ココシンしらんの? 「行こう」って意味でしょ? 友達から教えてもらったよ?」
꼬꼬신 몰라? "가자!"라는 의미잖아? 친구가 가르쳐줬어.

잠깐, 설마 이거...
ㄱㄱ싱?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니 한국용 속담만은 아니었군요(...)
그녀의 근성에 1분 30초 정도 진지하게 존경의 의미를 보냈습니다요.
A라면 분명히 좋은 회사에 취직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갑자기 그렇게 믿고 싶어졌어요. 좀 삐뚤어졌지만 노력하는 사람은 언제나 멋집니다.
# by | 2007/01/12 15:59 | SA-Tokyo | 트랙백(1) | 덧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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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예전에 보았던 글을 이제야.
하츠나기상 이글루에서 트랙백. 트랙백하는 안면몰수한 짓을 하고 있답니다. -_-)y~ 이전에 있던 그 글을 보고 마음으로 땅을 구르고는 이 글을 읽고는 '그녀는 위대했다'라고 박수를 짝짝짝. 그러고보니 제가 하고 있는 한 펜팔人이 저보고 Korean을 가르쳐 달라는데 차마 인터넷 용어는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고 있.. 일상에서의 인터넷 용어를 삼가합시다~ (그러면서 쓰고 있잖!)...more
뭐 어쩄든 그녀의 노력에 찬사를!
전 (w) 이거 처음 봤을때...
따불?
딸이 이렇게 대답했다지요. '분위기 환기를 위해 쓰는거야'
...얼마 뒤에 어머니로부터 이러한 문자가 왔습니다.
'할아버지 돌아가셨다 ㅋㅋ'
왜 이 얘기가 생각나는 걸까요우'ㅁ'
아롱 / 이봐, 교과서 말투로 이야기를 하면 아무도 놀아주지 않는다고!
밀비 / 역시 언어는 근성으로 하는거였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어요 ;ㅁ;
날님 / 아 정말 강했슈 (...)
카오 / 아 나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ㄱㄱ싱의 어원을 설명하느라 15분을...
영시 / 에- 그래? 처음 듣는데? kkk라면 왠지 그 허연가죽뒤집어쓴 애들이 생각나서...
이프 / 덕분에 충분히 주의를 시켜두었습니다..만은 오늘도 보니 뭔가 어색...
월양 / 그러게 말이죠. 뒷이야기지만 "즐"도 알고있었어요. 활용예가 어려워서 그러지..
로릿치 / 그러니까 근성이랑게 (...)
로케 / 으음. 일본인은 ㄱ-ㄲ-ㅋ의 구분이 쉽지 않다고... 정확히 뭐가 다른지 구분하기 어렵다네요.
생강나무 / 처음에 귀를 의심했어요 (...)
시우 / W가 왜 ダブル라는 의미로 간간히 쓰이는지 절대 모릅... 뭐. 넷 언어니까요.
쿠라 / ...그러니까 최소한 예문을 500개 정도는 접해봐야...
빝 / 그러게유. 센스라기보다 근성?
어이어이
명란젖크림스파게티에 주목할시간이 왔다니까 -.-
후우...
100점 만점에 89점.